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월성원자력을 비롯한 원전 인근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아인슈타인 프로젝트’를 내년 1월 한 달동안 시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우수 대학생 중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원전 인근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지식 나눔 봉사활동’으로 한수원은 원전 인근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 서비스를 접할 기회가 적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은 점을 감안해 단순히 장학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 개선된 장학지원 사업을 펼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아인슈타인 프로젝트’는 대학에서 추천받은 우수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원전 인근지역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멘티를 선발한 뒤 이들에게 진로 상담은 물론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등 질 높은 장학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이번 대학생 지식 나눔 봉사활동은 43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내년 1월 한 달동안 월성, 고리, 영광, 울진 지역에서 총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차원 높은 교육을 실시, 수업과 함께 인생 선배로서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전달하게 된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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