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과 함께 하는 전통민화 이야기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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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과 함께 하는 전통민화 이야기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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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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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매력이 숨쉰다  
내달 8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
민화 10여점·영상물 10여편 등 선보여

 
 
 김명숙 作 '화조도'
 
 
 
 “민화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김명숙과 함께 하는 전통민화 이야기展’이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큐레이터 김태곤)에서 열리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조선시대 백성들의 소박한 삶이 녹아있는 민화의 역사와 발전상을 돌아보는 자리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조선시대 민화의 대표 작품인 까치호랑이와 십장생도 등 민화 10여점과 전통민화 연구가인 화가 김명숙의 작품, 민화동우회의 작품 등이 선보였다.
 또한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풍속화와 초충도 등 민화를 동영상으로 제작한 영상물 10여편을 상영했다.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민화에서는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의 뜻을 풀이하는 `민화읽기’를 통해 해학적인 내용도 설명했다.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인 씨름과 서당에서는 당시 풍습과 계급사회였던 조선시대 양반과 중인, 평민들의 각자 역할과 생활상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29일부터 3일간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민화 그리기체험학습’ 코너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신동식 송창수 작가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돼 조선시대 민화가 현대의 화가들에 의해 어떻게 전승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김 큐레이터는 “기존의 전통 민화(民畵)전시회의 평면적인 전시형태에서 벗어나 입체적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가미했다”며 “재미있는 전시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옛것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추석이 주는 의미를 되기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053)420-8013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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