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는 29일 오전 11시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 4개 시·군에 대해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들 지역의 실효습도는 25~35%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경북지역은 29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밤에 북부지방에서 눈이 시작돼 30일 아침까지 지속되다가 그치겠다.
예상적설량은 경북 남서내륙과 북동내륙 1㎝ 내외, 북서내륙 1~3㎝ 등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오늘(29일) 오후 늦게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30일 오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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