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경북도와 안동시가 지정신청한 `안동문화산업진흥지구’지정을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최종확정했다고 밝혔다. 안동문화산업진흥지구는 안동시 중구동·서구동 일원 51만2581㎡(15만 5000평)이다. 서울에서 2시간 거리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지구내 및 인근에 콘텐츠지원센터 건립 등 교육·연구·업체 등 다수가 집적되어 있다.
이곳 지구는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으로 지구내 입주업체가 교통유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을 면제받는다. 또 인·허가 혜택,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기반조성 및 지구활성화 등 예산지원이 가능해 지역문화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안동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에서 김관용 지사는 “내년 1월 중 지구지정 공고와 함께 전통과 디지털이 융합된 문화창조 도시조성을 위한 전통문화콘텐츠산업 기반과 창의적인 문화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참여와 체험에 역점을 두고 타 지역 및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영상·공연·공예산업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점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개발계획을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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