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시절 생각하며 배려와 양보운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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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시절 생각하며 배려와 양보운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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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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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누구나 새해가 되면 저마다 크고 작은 목표를 가지고 한해를 시작한다.  모든일에 시작이 있듯 현재 능숙한 운전을 하는 사람들도 떨리는 마음으로 운전대를 처음 잡는 초보운전 시절이 있었다. 운전대만 잡으면 긴장되고 손에서 땀이 쉴새 없이 나와서 몇 번이나 닦아야 하고, 심지어 장갑까지 껴야 하는 일도 생기는 초보시절의 아찔한 경험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속담도 있듯이 조금만 지나면 초보시절을 망각해버리기 마련이다.  초보운전시절 주변 환경과 자동차 운전에 익숙하지 않아 긴장속에 당황하며 운전을 하다보니 자신은 운전에 익숙해지면 항상 남을 배려하며 양보운전을 하겠다고 마음먹는다.  하지만 운전이 점점 익숙해지면 긴장감이 사라지면서 점점 초보시절의 자신을 잊어버리고 운전을 하게 된다. 마음이 넓으면 시야도 넓어진다고 한다. 변화무쌍한 도로환경에서 쾌적한 운전을 기대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운전자의 성숙한 운전의식이 필요하다.  자동차 운전은 항상 타인에 대한 배려와 양보 그리고 운전예절을 갖추고 바르게 하여야만 안전할 수 있다. 하지만 운전대만 잡으면 조급한 마음이 생겨 과속도 하게 되고, 신호위반 및 중앙선 침범과 같은 교통법규위반 행위도 하게 되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양보는 배려의 시작이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운전은 인격의 척도가 된다. 교통 약자를 보호하고 그들을 배려하는 성숙한 운전태도가 운전문화를 향상시킬 수 있다.  새해에는 많은 다짐을 하는데 자신의 초보운전시절을 잊어버리지 않고 배려와 양보속에 인격이 빛나는 운전을 시작하다보면 어느해보다 안전한 한해가 되리라 믿는다. 하태경 (청도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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