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배구단,순천향대 구미병원 팬 사인회
구미가 연고지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배구단이 6일 공식 지정병원인 순천향대 구미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을 위로하고 팬 사인회를 열었다.
LIG 배구단이 순천향대 구미병원을 찾아 위문행사를 연 것은 2008년 12월 말에 이어 두 번째다.
이경수, 김요한, 피라타 등 선수 16명은 이날 오전 11시께 순천향대 구미병원의어린이병동을 찾아 어린이 환자에게 사인볼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선수들이 어린이 환자들에게 “빨리 건강해져서 배구장에 응원하러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반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들은 정형·성형외과 병동을 찾아 몸이 불편한 환자를 위로하고 병원 로비에서 팬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선수들은 팔을 다쳐 수술한 환자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붕대에 적기도 했고, 빨리 낫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환자들에게 사인이 담긴 티셔츠를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지난 08-09시즌부터 LIG배구단과 2년 연속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해 구미 홈경기 때 구급차와 의료인을 배치해 지원하고 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