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현재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고 있는 달산면 전 지역과 창수면 대다수 지역주민들의 생활용수 공급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9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압장, 배수지, 관로 60Km 등을 시공하는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을 올 연말 완공 목표로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영덕군은 5개 상수도 수원지에서 1일 2만1700㎥를 생산해 8개 읍면 3만6034명의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 하고 있으나 달산면 19개리(1500여명)과 창수면 29개리(1400여명)가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에 따라 군은 창수면 지역에 50억원을 투입해 취·정수시설 1일 200㎥와 송·배·급수관로 44㎞를 매설해 창수2리 등 7개 마을(155세대 450명) 주민들이 깨끗하고 질 좋은 수돗물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창수지구 소규모 수도시설개량사업은 올 4월, 달산면도 올 연말 준공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을 대상으로 상수도를 보급·확충하는 창수인천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도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총 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취·정수시설 1일 1000㎥, 관로 45km, 배수지 700t, 가압장 등을 2014년까지 4년여에 걸쳐 시행할 계획이다.
박현규 군 상수도담당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창수면 23개리 지역주민에게 지방상수도가 공급돼 창수면 지역의 맑은 물 공급과 안정적 급수 실현, 주민생활수준 및 공중위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 이상 가뭄현상에 따른 물 부족 현상 해소, 도시기반 확충과 향후 지역발전에 기여 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