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김용대(54·사진)씨가 대구시립미술관 개관준비단장에 임용됐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8일자로 대구시립미술관 개관준비단장(관장요원)에 전 부산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김용대씨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단장은 한성대학교 미술학과와 미국 뉴욕대 (Studio Art) 석사를 거쳐 삼성미술관 학예연구실 책임연구원,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을 역임했다.
　또 중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미술 대학 겸임교수, 대구시립미술관 개관 추진위원회 위원 등 학계와 한국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향후 대구미술의 발전은 물론 대구시립미술관의 정체성 정립과 국·공립미술관을 빠른 기간 내에 국내정상급 미술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되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2010년 하반기 개관예정인 대구시립미술관의 정체성 정립과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미술관련 다방면에서 풍부한 현장경험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채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