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 침몰 유조선 22년만에 잔존유 수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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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 침몰 유조선 22년만에 잔존유 수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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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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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추정사업비 256억 중 올해 60억 예산 편성
 
정부,경신호 잔존유 370t추정
 
 
 
 영일만 연안 어민들이 동해바다의 사해화를 우려, 태산같은 걱정을 하고 있는 침몰 유조선 `309경신호’에 남아있는 잔존유 수거작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유조선 경신호는 22년전 1988년 2월24일 포항시 대보동방 3.5마일 해상에서 침몰됐다. 이 배에서는 지금도 잔존유가 새어나와 이곳 연안 해역에 유징이 뻗치고 있다.
 경신호 잔존유 수거와 관련, 포항시는 7일 추정사업비 256억 원 중 60억원의 예산이 국토해양부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 추진에서 1차로 올해 잔존유 수거를 위한 남아 있는 기름 재추정, 해역 환경 특성파악 등 수거작업 채비를 갖춘다는 것.
 잔존유 수거 사업은 한국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내주 포항해양경찰서측과 협의해 시행한다.
 정부는 잔존유 수거에서 지난 2005년 무인잠수정을 개발, 해저실태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370여t의 기름이 경신호에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침몰 경신호 문제 해결을 위해 수년째 정부에 문제의 심각성을 건의하고 지역 언론을 통해서도 잔존유와 경신호의 조속한 인양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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