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사단’ 제주도서 다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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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단’ 제주도서 다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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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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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SBS `인생은 아름다워’방송
장미희·김해숙·남규리 등 출연

 
 `김수현 사단’이 제주도를 배경으로 다시 뭉친다. 김해숙, 장미희, 김상중, 윤다훈 등 김수현 작가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연기자들이 3월 시작하는 SBS TV 새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에 모두 모인다.
 재혼 가정의 화합과 사랑을 밝고 경쾌하게 그릴 이 드라마에서 김해숙과 장미희는 사돈지간으로, 김상중과 윤다훈은 이들 두 집안의 아들로 출연한다. 젊은 연기자로는 송창의, 남상미, 이상윤, 남규리, 이민우, 남규리 등이 캐스팅됐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국내 연속극으로는 처음으로 제주도를 무대로 펼쳐진다. 지금까지 단막극이나 `올인’, `태양을 삼켜라’ 등의 16~20부 미니시리즈 드라마는 제주도를 무대로 설정한 적이 있지만, 50~60부에 달하는 연속극이 제주도에 터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에 세트를 지을 예정이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김수현 작가를 명예 제주도민으로 위촉했다. 김 작가는 `인생은 아름다워’를 위해 제주도에 집필 장소를 마련했다.
 연출은 `목욕탕집 남자들’, `엄마가 뿔났다’, `내 남자의 여자’ 등에서 줄곧 김작가와 호흡을 맞춘 정을영 PD가 맡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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