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관계자는 11일 “금호산업이 대우건설 풋백옵션 투자 손실 등으로 2009년사업보고서 상 자본 잠식에 빠져 상장 폐지될 위기에 처해있다”며 “사업보고서가 나오기 전인 2월 말까지 감자와 출자전환 등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계획을 마련하면 상장 폐지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상장기업이 자본 잠식 등으로 상장 폐지 요건에 해당하더라도 사업보고서에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할 구체적인 계획을 첨부하면 상장 폐지를 피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