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되는 정부 보급종 볍씨는 지역에서 개발된 품종인 삼덕벼, 칠보벼 등을 포함해 우량품종 12종으로 이는 지난해 47t에 비해 123% 증가한 물량이다.
또 군은 정부 보급종 중 그동안 찰벼 종자의 확보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동진찰벼 3.7t과 지역 브랜드 가능품종인 칠보벼 5.5t과 함께 특히 2011년부터 영덕군 단일 수매품종인 삼덕벼 종자 24t(본논 400ha분)도 공급하는데 정부보급종은 3~4년 정도 농가 자가채종 종자로 사용 가능함에 따라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지역의 수매품종 종자 확보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벼 종자 공급은 내달 말까지 농협을 통해 각 마을단위로 배송될 예정인데 영덕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는 농가가 신청한 벼 정부 보급종의 안정적인 재배기술을 오는 12일부터 실시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전수할 계획인데 특히 지역에서 육성된 품종과 신품종에 대한 중점적인 교육으로 영덕 벼 재배 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가기로 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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