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사회조성,능동적인 자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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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사회조성,능동적인 자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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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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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시작되어 들뜬 가운데 곳곳에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메인뉴스를 장식하는 사고를 볼 때마다 시작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주변에서 일어났던 많은 사고에서의 교훈은 안전은 결코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이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말이다.  실례로 인류의 미래가 걸린 저탄소 녹색성장 역시 출퇴근 방법, 실내온도, 화석연료의 사용제한, 대체에너지 개발 등 모든 생활에서부터 정부정책까지 친환경적이 될 것을 요구한다.  따지고 보면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무임승차한 대가를 이제야 치르는 것이니 억울하게 생각할 것도 없다.  각종 사고를 보자. 매년 비슷한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대형자동차의 중앙선침범, 음주운전사고, 과적차량 전복사고, 터널내 화재사고, 엘리베이트 오작동 및 추락사고, 공사현장과 절개지 붕괴사고 등 첫마디만 들어도 이제는 당연한 듯이 받아들여 질 듯한 사고들이다. 태만과 방임의 결과는 반복되는 사고에 값비싼 희생이다.  십수년 전부터 “기본이 통하는 사회,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는 말을 들어왔다. 그 사회는 분명히 법으로 판단하기 이전의 안정된 사회일 것이며, 기본과 상식에 대해 대다수 시민이 공통적으로 인식하는 사회일 것이다.  지금까지 그런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해 왔는지 냉정하게 자문(自問)해 봐야 한다.  이제 한해가 막 시작되었다.  올 한해는 그동안 침체되었던 경제를 살리고, 어려운 이웃들의 민생고를 해결하고, 남북한 화해무드 조성 등 많은 일들이 산재해 있다.  이를 위해서는 안정된 사회조성이 필요하며, 그동안 수동적으로 살아왔던 내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 이 사회의 수호자로서 역동적인 나를 만들자. 이규선 (김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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