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오는 2012년까지 대구혁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18일 황해성 원장을 비롯 김성찬 노조위원장, 임직원 등이 대구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대구시 신서동 일대에 조성중인 대구혁신도시(팔공 이노밸리)를 방문하고 지방이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황 원장은 대구혁신도시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혁신도시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동안 혁신도시 이전에 속도감이 부족했다”며 “한국감정원은 추진일정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먼저 한국감정원의 특성을 반영하고 대구혁신도시의 랜드마크이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청사 건설을 위한 설계공모를 2월중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150억원의 영업수익을 달성해 8년 연속 흑자경영과 2008년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졸초임 인하, 청년인턴 채용, 전직원 임금 5% 삭감과 연차휴가 25%이상 사용, 정원 조정 등 공기업 선진화계획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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