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원 위촉·임차 헬기 활용 등 산불예방 총력
청도군은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명예산불감시원을 위촉하고 임차 헬기를 활용한 산불진화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산불조심기간 중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 등 산불방지 활동 소홀로 산불발생시 담당구역 감시원에게 경고 및 퇴출하고 해당읍면에는 기관경고 등 강력조치 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12일 마을주민의 부주의로 자칫 산불이 크게 날 뻔한 이서면에 대해 이미 경고조치 했으며 관내 이장 210명을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방지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도군과 고령군이 합동으로 산불진화 헬기를 임차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임차한 헬기는 도비 1억6000만원, 청도군·고령군이 각 3억2000, 총 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산불조기 진화 및 감시활동을 위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대부분 실생활에서 작은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 귀중한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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