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닮은 뮤지컬과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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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닮은 뮤지컬과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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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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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루꾸루와 친구들’ 23·24일 포항문예회관 공연
 실감나는 초록숲 재연…감성발달에 초점 둔 환경뮤지컬
 
 
 KBS 1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애니메이션이 뮤지컬로 태어났다.
 자연감성 어린이 뮤지컬, `꾸루꾸루와 친구들’이 23~24일 양일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꾸루꾸루와 친구들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2007년 KBS 1TV에서 방영됐고, 인기에 힘입어 2008년 재방영 됐다. 현재는 케이블TV인 NICK KOREA와 애니박스에서 방영되고 있다.
 뮤지컬 `꾸루꾸루와 친구들’은 요리사가 꿈인 꾸루꾸루와 박쥐이면서 날지 못하지만 초록숲 최고의 장난꾸러기인 토토, 가수가 꿈인 예쁘고 깜찍한 랄라, 화가가 꿈이면서 가장 똑똑한 핀핀, 마지막으로 초록숲의 발명대장 쿠리가 모여서 놀이터이자 휴식처이며 고향인 초록숲에서 오래된 꿈나무에게 소망을 이야기하고 사랑을 담은 어린이 전용 뮤지컬이다.
 잠꾸러기 곰 요리사 꾸루꾸루와 너구리 쿠리, 고양이 랄라, 팬더 핀핀, 박쥐 토토가 초록숲에서 함께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아 TV 애니메이션에서 업그레이드된 스토리로 아이들을 만난다.
 실감나는 초록숲을 재연하기 위해 무대에서는 비가 내리고, 5m의 거대한 나무가 쑥쑥 자라며, 마지막 장면에서는 함박눈이 내리는 등 아이들의 감성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초점을 둔 환경 뮤지컬이다.
 마냥 보는 공연이 아닌 함께 박수치고, 발 구르고, 노래하며 무대 위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감성 체험형 공연이다. 특히 요즘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무지개를 조명으로 표현해낸 장면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꾸루꾸루와 친구들은 잘 웃고, 토라지고, 화도 내지만 우리 아이들과 꼭 닮았다. 자연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주인공과 함께 울고 웃는 동안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동화되고, 감성을 충족시킨다.
 또한 부모님들은 어린 아이들의 희노애락이 살아있는 뮤지컬속에서 아이와 한층 감성적으로 가까워지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한편 KBS 1TV에서 방영된 원작 애니메이션은 2004년 서울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SPP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하는 2005년 스타프로젝트 지원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의 080-080-0828.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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