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호기심 운전방지,부모의 특별한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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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호기심 운전방지,부모의 특별한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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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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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청소년 시절에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싶은 유혹에 한번씩은 빠진다.  하지만 청소년 시절의 순간적인 잘못된 선택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보는 것을 주위에서 쉽게 볼수 있다.  부모의 승용차를 몰래 운전하거나 오토바이를 훔쳐 운전하다가 음주 또는 운전미숙으로 발생하는 청소년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중·고교생들이 졸업을 앞둔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청소년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미숙하고 의사 결정능력이나 판단능력도 미숙하여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더라도 성인보다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행동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수 없어 많은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한밤중에 음주운전으로 과속을 하다가 인명피해를 내는 등 참변을 당한 청소년 교통사고를 TV에서 심심치 않게 볼수 있다.  특히 방학중에는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업주들이 운전면허가 있는지 확인하거나 배달할 때 교통법규준수 등 안전교육을 하고 있지 않아 교통사고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 청소년은 특별한 죄의식 없이 젊은 기분에 음주·무면허 운전은 물론, 과속과 난폭운전을 일삼는 일이 많으므로 어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자제를 시켜야 할 것이다.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자녀들의 운전방지 내용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부모들이 특별한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음주,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그야말로 남의 가정을 파멸에 이르게 함은 물론, 자기 자신과 가족들 마저도 파탄속에 몰아 넣는 살인행위라는 것을 인식시켜 청소년들이 교통사고로 안타까운 인명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것이다. 하태경 (청도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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