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초등교사 男합격자 비율`뚝’
경북 17.3%포인트↓…대구 4.3%포인트↓
올해 경북지역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남자 합격자 비율이 크게 떨어졌다.
경북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시험 최종 합격자는 274명이고 이 가운데 남자가 88명(32.1%), 여자는 186명(67.9%)이라고 28일 밝혔다.
남자 합격자 비율은 2009년도의 49.4%보다 무려 17.3%포인트나 하락했다.
대구지역 2010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도 남자 비율이 작년보다 4.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모두 101명이며 이 중 남자 10명(9.9%), 여자 91명(90.1%)이다.
이는 작년의 남자 14.2%, 여자 85.8%와 비교할 때 남자 합격자 비율은 4.3%포인트 하락했다.
11명을 선발하는 특수학교 교사는 남자 2명, 여자 9명으로 역시 여성 비율이 훨씬 높았다.
합격자 등록은 내달 3~4일이고 같은 달 8~12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예정자를 상대로 연수를 한다.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인터넷 홈페이지(www.dg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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