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총동창회 임원들이 총동창회 명부를 들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홍창식 회장, 김복남 수석부회장, 김덕도 부회장, 박영덕 사무처장).
 
 
 
 
　대구보건대학 총동창회가 6만 명 동문들의 명단이 담긴 명부를 발간했다.
　총동창회 명부는 학과별 졸업연도 순으로 성명, 자택 전화번호, 직장명 및 지위, 직장전화번호, 이동통신번호, 이메일 주소로 구성된 1000페이지 분량의 본권과 직종 및 지역별로 재분류 편집한 400페이지 분량의 별권 등 2권으로 구성돼 있다.
　총동창회는 우선 3000부를 인쇄했으며 각 학과 동창회의 도움을 받아 책자를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또 판매수익금은 학과 동창회의 발전기금으로 사용하여 동창회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총동창회 홍창식(53·치기공과 1980년 졸업) 회장은 “이번 명부에 1971년 1회 동문부터 2009년 36회 동문까지 전 동문의 최근 현황을 기록했기 때문에 6만 동문이 하나 되는 것을 느끼고 모교에 비약적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동문과 모교가 동시에 발전할 수 있도록 명부구입에 동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총동창회 명부의 판매가격은 5만원.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