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최근 평일 낮 공연문화에 새 바람을 불러온 대구 수성아트피아의 마티네 콘서트 모습.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직장인들의 `감성 충전’을 위해 이달부터 `샐러리 데이 콘서트(Salary Day Concert)’를 연다고 밝혔다. 주부들을 위한 `마티네 콘서트’,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런치 음악회’에 이은 타깃 콘서트로, 한 달에 한 번 직장인들이 월급날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샐러리 데이 콘서트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화요일 오후 8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지휘자가 직접 해설을 하는 강연 콘서트 형식이며 영상도 곁들여져 클래식 음악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다.
22일 첫 공연은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짜여졌다. `피가로의 결혼’ 서곡, 세레나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피아노협주곡 27번 등을 연주한다.
그 뒤에는 쇼팽 등의 음악을 비롯해 국악, 퓨전 국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이 이어진다.
수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지휘하고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인데 콘서트가 끝나면 공연내용을 담은 CD도 나눠준다.
문의 053-666-3300.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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