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객 해마다 늘어…지난해 16만명, 전년比 30%↑
전통문화·관광 동시체험, 가족단위 여행객들에 인기
고택에서 숙박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고택 체험객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안동지역은 현재 하회마을과 오천리 군자마을 등 74개의 고택이 숙박은 물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 5일제 근무 등으로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고택 체험객들의 숫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안동지역 고택체험객들은 지난 2008년 12만여명 보다 30%이상인 16만여명에 이르렀다.
숙박 체험객 또한 2008년 3만여 명에서 지난해 4만여 명으로 1만명 이상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고택체험이 늘어나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전통문화체험과 관광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으로 가장 적합한데다 고택들이 각종 시설물을 현대화하는 노력을 기울인 데 힘입은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고택체험은 본격 휴가철에는 2~3개월 전에 벌써 예약이 동날 정도”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택 체험객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제공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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