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가 1년來 2.7배 올라
독도의 동도와 서도, 물량장 등 시설물과 주변의 섬 등을 모두 합친 공시지가가 7억3799만94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7296만6755원보다 무려 2.7배나 올랐다.
울릉군지적계에 따르면 독도는 울릉읍 독도리1번지에서부터 96번지(20번지는 1~3번지, 30번지는 1~4번지)로 총 101필지, 91개 섬, 10개의 부속시설 이 있고 총면적은 18만7554㎡이다.
평당 가격이 가장 비싸고 전체금액이 가장 많은 곳은 동도의 접안시설로 크기가 1983㎡이며 지가는 2억217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700만원이 올랐으며 다음이 경비대 1억8399만6000원, 등대가 9234만원, 어민숙소 3500만원, 헬기장 3169만원 등 고가는 모두 시설물 고시 됐다.
가장 큰 섬은 서도(어업인숙소가 있는 섬)로 8만8018㎡에 공시지가는 2640만원으로 지난해보다는 530만원이 올랐으며 다음이 동도(경비대가 있는 섬)로 6만8028㎡에 204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00여만원이 올랐다.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은 독도리17번지 장군바위로 4285㎡로 공시지가는 132만465원이며 두 번째는 독도리1번지 큰 가제바위로 3320㎡, 지가는 104만5800원이고 세 번째는 15번지 넙득바위로 2190㎡, 가장 작은 암초는 6㎡로 이름이 없다.
울릉군은 이 같은 독도공시지가를 4월19일부터 5월8일까지 열람기간을 거쳤으며 5월31일 결정고시하고 6월1일부터 30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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