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악산 직지사가 소재한 대항면은 약 80%가 산지로 연간 200만명이 찾는 전국 관광명소로서 산불예방활동 기간인 겨울과 봄철만도 수십만명의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 등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1년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역주민, 산불감시원, 기관단체 임직원, 면직원들이 혼연 일체가 돼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산불예방 발대식을 시작으로 캠페인 전개 3회, 주민 간담회 및 교육 50회 등홍보물 제작 6종에 3000점, 마을앰프와 산불 홍보차량 5대 등을 이용해 관광객과 등산객,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산불예방 활동을 위해 등산로 입구에 입산통제소 3개소 운영, 산불감시원 11명, 명예산불 감시원 50명 위촉, 민관산불 진화훈련, 공무원들의 순찰활동 등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특히 면직원과 산불감시원들은 토·일요일 등 공휴일에도 한사람도 빠짐없이 출근해 해가 질 때가지 산불예방 홍보와 감시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장 면장은 “금년 10월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잃지 않기 위해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한 전 면민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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