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2일 독도 최종덕 기념사업회(박해선·박영희)가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여는 `독도최초거주민 故최종덕 독도생활사진전’을 후원하기로 하고 사료보존을 위한 전시자료제작비 등을 지원했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독도 최초주민으로서 최종덕의 독도생활상이 독도의 유인도화와 실효적지배의 뒷받침이 될 수 있는 역사적 자료임을 국민들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수집한 자료와 故 최종덕의 딸(최경숙)의 증언을 통해 짐작해 볼 때 생계를 위해 우량전복의 채취와 보존에 힘을 쏟은 것으로 알 수 있으며, 그 밖에 1981년 전입이후부터는 물골샘 방파제 공사, 헬기장공사, 서도 998계단 공사 등에 참여해 독도 최초주민으로서 독도에 대한 삶의 터전을 넓혔다.
경북도 독도수호대책본부장(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독도와 관련한 모든 자료의 검증과 기록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역사, 자연생태환경과 생활사 등을 상세히 기록한 독도연감, 특히 독도의 사계 등 사진의 체계적 보관 및 산업화를 위해서 `독도사진 아카이브’도 울릉군 북면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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