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복(58)봉화군청 주민생활지원과장이 지난 23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예로운 퇴임식을 갖고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봉화읍 석평리 출신인 그는 내성초, 봉화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4년 춘양면사무소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36년 동안 단 한번도 봉화군을 떠나지 않은 봉화의 산증인이다.
배 과장은 재무과 평가담당, 기획실 예산담당을 거쳐 재산면장, 의회사무과장, 법전면장, 새마을문화관광과장, 봉화읍장, 재정과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2008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주민생활지원과장의 보직을 맡아 최근까지 투철한 사명감으로 군정 전반을 이끌어오다 영예로운 퇴임을 맞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사진: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배기복 과장이 부인과 함께 퇴임식장에서 직원들로부터 꽃다발을 증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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