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관광산업’ 꽃피운다
  • 경북도민일보
영천 `관광산업’ 꽃피운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0.0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 관광상품 특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야간별빛·생태웰빙·체험관광 등 세분화
 
 영천시는 25일 관광 상품을 특화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요 관광상품을 야간별빛·생태웰빙·체험·문화관광, 소원성취여행 등으로 나눠 특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야간별빛관광은 `은하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부제로 보현산 천문대와 천문과학관에서 아름다운 하늘을 보고, 별자리를 관찰하며, 우주의 신비를 느낄 수 있도록 해 성인에게는 감동을, 어린이에게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생태웰빙관광은 `건강과 여가를 즐기는 여행’이란 부제로 운주산의 승마휴양림에서 휴식하며,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보현산 웰빙 숲과 임고강변공원을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은해사에서 사찰체험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사일온천에서 피로를 풀며, 한약전시관에서 약재에 대한지식을 쌓고,  한약거리에서 한약재를 구매토록 할 예정이다.
 체험관광은 `함께 즐기고 느끼는 여행’이란 부제로 도시민들이 농촌에 숙박하며 포도·복숭아 수확, 누에치기, 공예체험을 실시하고, 와인 만들기와 전통 천연 염색을 직접 할 수 있도록 한다.
 문화관광은 `전통문화유산을 보고 배우는 여행’이란 부제로 고려시대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의 숨결이 묻어있는 임고서원, 노계 박인로 선생의 도계서원, 최무선 장군의 과학관 등 90개소의 지정문화재를 탐방하며, 조상의 얼과 혼을 배운다.
 소원성취여행은 `지성으로 기도하면 이뤄지는’이란 부제로 소원을 생각하고 돌을 들어 들리고, 안들리고에 따라 소원의 성취여부를 알아보는 `돌할매’와 조계종 10교구 본사 은해사, 만불사 등을 연결해 마음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은 “이 지역 주변에는 대구와 경주, 포항, 울산 등 대도시가 있어 이들 시민들로부터 잘 알려지고 인기를 얻는다면 새로운 관광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는 더욱 새로운 관광정책을 개발하고, 지역을 알리는 홍보비 책정 등에 인색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영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언제 와도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하고, 배울 수 있도록 상품과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