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저동항 `출어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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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저동항 `출어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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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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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구를 손질하는 울릉도 어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조업철 앞두고 어구 손질
 
 긴 겨울을 보낸 울릉도 저동항이 새해 어민들의 기대와 소망으로 활기에 넘치고 있다.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어업인들의 조업에도 큰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울릉도 저동항에서는 어민들이 본격적인 조업철을 앞두고 만선의 꿈을 그물에 담은채 어구를 손질하는 손놀림이 마냥 분주하다.
 바다를 벗삼아 한 평생을 살아온 울릉도 어민들은 올해에도 만선을 기원하며 소박한 심성으로 그물손질에 정신이 없다.
 몇 년 사이 기름값은 치솟고 어획량은 줄어 조업 환경은 어렵지만 새해 어부들이 정성스레 손질하는 저 그물코마다 많은 고기가 걸려들어 힘겨운 어업인들에게 함박웃음이 피어나길 기대해본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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