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추진단 구성… 8일부터 현지 파견
포항시가 동남아시아의 베트남과 미얀마와 우호교류를 추진한다.
시는 주 미얀마 대사 출신인 이경우 명예자문대사를 단장으로 한 우호교류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베트남 붕따우성과 미얀마 양곤시로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붕따우성은 베트남의 남동해안에 위치한 인구 89만명의 항만도시로 베트남의 40%를 차지하는 전력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지난해 11월 포스코가 이곳에 냉연강판 생산공장을 세웠다.
양곤시는 인구 550만명의 대도시로 2006년까지 미얀마의 수도였으며, 미얀마 최대의 산업도시이자 상업의 중심지이다.
또 항구를 보유하고 있는 양곤시는 미얀마 해외 무역의 80%를 담당하는 동남아시아 해상무역의 요충지이다.
추진단은 양 도시 관계자들을 만나 향후 지속적 교류를 요청하는 한편 물류교류의 거점도시로서의 협력관계를 모색할 방침이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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