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할머니 잃어버린 가방 찾아줘
잃어버린 돈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30대 택시기사가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울릉읍 도동의 이순녀(80)할머니가 현금 10여만원과 통장2개가 든 가방을 잃었다는것.
고령의 나이에 이 할머니는 생활비와 난방비를 잃어 몇일 동안 식사도 하지 못하고 애를 태우고 있었어나 택시 운전자 강창수(34·울릉읍 도동3리)씨가 찾아 줬다.
택시 기사로 일하는 강씨는 이날도 다른 날과 같이 택시를 운전하고 마감하는 시간에 뒷자석에 있는 가방을 발견하고 지갑속의 노인대학 학생증을 토대로 주거지를 파악해 무사히 주인에게 돌려 줬다.
한편 김수년 울릉경찰서장은 강씨의 선행을 칭찬하기위해 8일 표창하고 정직한 모범 운전자를 격려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