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 취임100일
민선 4기 시정 본격 시동
형산강운하 2011년 준공
박승호 포항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포항 장기발전 전략 및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발표하는 등 민선 4기 시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박 시장은 9일 오전 시장취임 100일을 맞아 `동빈내항 복원’ 사업을 비롯한 10대분야 136개 과제등의 공약 사업등 장기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임기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총길이 1.3km, 폭 40m로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형산강 운하도 오는 2011년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모터밸리 조성, 혁신적인 조직 진단, 참단 의료 산업 클러스터 구축등 13건의 주용 공약사업에대해서도 지난 추경예산에 20억원을 반영해 사업추진을 가시화 했다며, 내년 예산편성으로 공약사업 분야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박시장은 공약추진과정에서 `시민약속 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정기 평가를 실시하고 그결과는 행정에 환류시켜 공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공약추진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뿐만아니라 민선4기 장기발전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영일만 신항과 180만평의 배후단지 조상과 자유 무역지역 지정에 따른 기업형 신도시 개발을 통해 국제교역의 거점도시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포항테크로 밸리를 비롯해 영어마을조성과 송도와 호미곶 해양관광특구 개발을 통한 해양관광.레저밸트를 조성해 꿈과 희망의 도시,글로벌 포항을 건설하는데 주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 후 `동빈내항 복원팀 현판식’을 갖고 다음달 까지 Tower Bridge(인도교)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에 착수하는등 복원 사업에 들어갔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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