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원 전 문경시장이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2 지방선거에 불출마선언을 공식화했다.
박 전시장은 항간에 문경시장 출마설에 대해 문경시민의 바람과 한나라당 당원으로써만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때 신현국 시장이 한나라당 당원이면서 무소속 후보를 지원한 사실을 설명하면서 이번 공천심사위에서 해당행위에 대해 잘잘못을 판단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은 전 시장으로써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불출마를 선언하게 됐으며 지역 원로로서 한나라당 당원자격으로 공천이 결정되면 후보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을 밝혔다. 박 전시장은 최근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이한성 의원이 밝힌 전략공천 이야기가 나오자 박 전시장의 문경시장공천과 출마설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었다.
이로써 이한성 국회의원의 전략공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힘으로써 현재 문경시장예비등록후보는 고재만(55·전 문경시의원), 박윤일(5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후보특보), 이상진(61·현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병하(58·전 포항북부경찰서장)이 후보군으로 활동 중이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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