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전문가 15명 참여…전략회의 운영
구미시는 10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정의 가장 큰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1만1000여 명의 일자리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4%를 웃도는 경제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민간부문의 신규 채용 저조와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축소 탓에 지역의 고용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2010년 구미시 일자리창출 전략계획’을 수립해 행정안전부에서 중점 추진하는`지역일자리 조성사업’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3월 현재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일자리 대책으로 희망근로사업(1305명 63억원), 공공근로(440명 12억원), 중소기업 및 행정인턴(130명, 6억원) 등 다양한 사업이 이미 시행되고 있다. 희망근로 이후의 사업으로`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지역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도 준비 되고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경상경비 및 행사· 축제 예산 5%를 절감해 일자리 창출 예산에 반영, 364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지역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은 지역주민의 모임, 지역의 민간단체 등 전국 230개 단체에 인건비, 운영비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금년도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월 1회 이상, 부시장 이 주재하고 실·국장, 유관기관 단체의 일자리 관련 전문가 등 15명이상이 참여하는`구미시 희망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이창국 노동복지과장은 “올 한해에도 지속적으로 일자리 지키고, 만들고, 나누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과 공공 및 제도적 부문 일자리를 확대 추진하여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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