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강동병원 3차원 영상의학과는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8채널 MDCT 기종을 도입하고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구미강동병원, 128채널 MDCT 도입
신속화·순환·소화기계통 진단 정밀화
구미강동병원이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3차원 영상의학과에서는 128채널 MDCT (전산화 단층촬영)기종을 지난 2월 도입해 1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몇 안 되는 장비로 128채널 MDCT는 기존 CT보다 더욱 빠른 시간에 훨씬 많은 양의 자료를 얻음과 동시에 영상진단의 정확성 또한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기존 CT촬영으로 판독이 불가능했던 심장관상동맥, 대동맥, 뇌혈관, 사지혈관, 등의 협착, 기형, 이상, 폐혈관 색전증 등 순환기 계통의 진단에 더욱 유용하게 응용할 수 있다.
또한 장기의 모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3차원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간, 췌장, 담낭 등 소화기 계통의 질환도 예전보다 정확한 검사가 가능 하다.
검사방법 또한 기존 검사와 동일하게 침대에 누워 모든 검사가 원 스톱으로 가능해져 매우 간편하며, 기존 X-레이 장비와 달리 촬영 때 환자에게 방출되는 피폭을 최소화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다. 검사비용도 기존 CT 촬영과 큰 차이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기능과 적용 범위를 갖춘 128채널 MDCT 도입은 대도시 의료기관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장비수준으로, 대구·경북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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