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백신산업 전초기지`부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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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백신산업 전초기지`부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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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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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산단 내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시설 구축
 국내 첫 세포배양 방식 도입…국산화 조기 달성

 
 가장 한국적인 전통과 청정지역 이미지로 세계인의 이목을 받고 있는 안동이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인 백신산업의 전초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경북도가 백신산업 육성을 위해 풍산읍 괴정리 소재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올해부터 3년간 400억원을 들여  인플루엔자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시설을 구축키로 했다는 것.
 새롭게 구축될 시설은 국내 처음으로 선진국 수준의 세포배양 생산방식이 도입돼 백신의 국산화를 크게 앞당기게 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세계 시장규모 연간 250억 달러에 매년 15%이상 성장하는 유망산업이 안동에 마련돼 백신생산 국산화의 조기 달성으로 지역과 국가 경쟁력 활성화는 물론 관광도시 안동의 위상이 새롭게 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와 경북도는 백신산업을 경북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시설을 구축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17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제약회사와 연구기관 관계자, 교수 등 백신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 백신산업 육성 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포항공대 성영철 교수의 `백신산업의 현재와 미래’란 기조 발제와 가톨릭대 남재환 교수의 `신성장 동력으로 백신산업의 가능성(사례중심’이란 주제 발표와 함께 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집중 토론이 열렸다.
  경북도 관계자는 “안동은 바이오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백신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안동을 우리나라 백신개발의 전초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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