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러시아 수출 물동량 영일만항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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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러시아 수출 물동량 영일만항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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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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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올해 7200대분 1만TEU 영일만항 이용 결정’
5월 1차분 7200대 첫 반입…블라디보스톡으로 수출
 
 
 쌍용자동차가 러시아 수출 물동량을 포항 영일만항 컨부두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포항시가 지난해 LG전자와 기아자동차의 러시아 수출물동량을 유치한 데 이어 3번째 거둔 성과다.
 시는 쌍용자동차가 올해 러시아 수출 물동량 7200대분 1만TEU를 포항 영일만항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일만항 이용과 관련, 쌍용자동차는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육로나 철도를 통해 영일만항 컨테이너화물 조작장(CFS)으로 반입, (주)대우로지스틱스사가 이를 반제품(DKD)형태로 분해해 컨테이너에 적입해 수출한다는 것. 러시아 자동차업체인 S사가 이를 받아 블라디보스톡 공장에서 조립 후 완성차를 러시아 현지에서 판매한다.
 쌍용차 러시아 수출은 5월 1차분 7200대를 영일만항에 처음 반입, 6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첫 수출 길에 오른다.
 러시아 수출에서 쌍용자동차는 2015년 4만5000대를 계획하고 있어 2015년까지 영일만항 이용 물동량은 최대 7만TEU로 늘어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는 기존 부산신항을 통해 러시아로 수출되고 있는 쌍용자동차 물동량 유치를 위해 부산신항만측과 치열한 유치 첩보전을 펼쳐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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