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이웃의 어려움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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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이웃의 어려움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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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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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새둥지봉사단원들이 포항시 남구 연일읍 소재 전 모씨 가정의 집 안팎을 정비하고 있다.
 
 포항 연일읍 청각장애인 가정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41호점 선물

 
 `사랑의 집 고쳐주기 41호점’ 완공. 지난 4일엔 입주식도 가졌다.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서희건설 (회장 이봉관)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랑의 작품이 이날 또하나  드러났다.
 서희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어렵게 살아가는 가정의 집을 새롭게 꾸며주고 있다.
 이번에  집 고쳐주기 41호 대상자로 선정된 포항시 남구 연일읍  전모씨 가족은 4명 모두 귀가들리지 않아 말까지 잃어버린 청각 장애인 가족이다.
 비만 오면 지붕 사이로 빗물이 흘러내리고 겨울엔 외풍에 떨며 지낼 뿐 손쓸 길이 없었다.
 눅눅한 집안  곳곳에 핀 곰팡이 탓에 늘 호흡기 질환에 시달려 왔지만 체념하고 살아왔다. 
 이 딱한 사정을 포항시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전해 들은 서희건설 새둥지봉사단이 두팔 걷고 나섰다. 지붕을 고치고 바꿀 것은 통째로 드러냈다. 욕실과 집안팎도 새로 단장했다.
 2월20일엔  새둥지 봉사단 장택상 사장 외 10명이 집 곳곳을 쓸고 닦아 쾌적한 환경으로 바꿔 주었다.
 완전히 딴 집이 됐다. 소외와  침묵의 고통을 감내하며 살던 가정에 모처럼  사랑이 꽃핀 순간이었다.
 수화로 고마움을 말하는 작은딸의 두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흘러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서희건설은 6년 이상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집만 고쳐주는 게 아니다.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 5월부터 노인복지센터인 `정애원’의 어르신 목욕봉사도 하고 있다. 다달이  봉사단원 10여명이 참여해 일손을 나눈다.  결손가정 자녀,불우청소년 20명을 선정해 매월 10만원씩 생활보조금도 지원한다.
 포항·광양지역 30개 고등학교로부터 우수학생을 추천받아 해마다  300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차영조기자 cy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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