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상관광, 해운운송사업면허 신청
(주)대아고속해운이 지난 2006년 4월 승객 감소로 사업면허를 반납하면서 끊겼던 울진군 후포와 울릉도간 정기여객 노선이 4년 만에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주)동해해상관광(대표 김상대)은 울진군 후포항과 울릉도 도동항간에 여객선을 취항하기로 하고 19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과 울진, 울릉군에 각각 해상운송사업면허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해해상관광은 지난 1월, 후포~울릉구간을 2시간30분대 운항이 가능한 368t급(최대속력 35노트, 승선인원 350명) 공기부양선인 `우리호’ 구입을 끝냈고, 면허를 받는데로 취항할 계획이다.
한편 울릉주민들은 지난해 9월 독도해운과 (주)대아고속해운이 울진후포-울릉간 여객선 취항면허신청을 신청했으나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의 취하요청으로 반려됐고, 씨스포빌과 (주)대아고속해운이 신청한 포항 울릉간 노선도 반려된 바 있어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우리호’에 대한 면허를 내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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