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탈당 결정
한나라당의 정서가 어느 지역보다 강한 지역정가에서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기위한 물밑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시의원이 있어 화제다.
박종운 시의원(53·사진)은 “기성 정당에 소속돼 의정활동을 하다보면 중앙정치에 정치적 소신이 흔들리는 일들이 많아 이를 극복하고, 시민을 위한 일들을 소신껏 처리하기 위해 현재의 구도에서 한나라당을 탈당하면 불리한 것을 알면서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기초지방선거에는 정당공천제가 없어야 나라가 산다는 사회 원로들의 선언과 모은 정당공천 폐지와 소선거구제에 대한 정치권의 논의에 희망을 가져봤으나 바람과는 크게 다르게 진행되는 현실은 큰 실망을 안겨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나라당을 탈당한 것은 싫어서도, 잘나서도, 큰 영달을 바라서도 아니다”며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신 있는 의원이 되기 위함이다”고 했다.
/박종진기자 pj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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