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주)와 LG이노텍(주) 등 2개회사가 구미의 기존 사업장에 2995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이와 관련, 경북도와 구미시는 24일 오후 구미시청에서 LG전자와 LG이노텍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가산업단지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한다.
투자양해각서 서명식에는 LG전자 노환용 AC사업본부장(부사장)과 LG이노텍 이웅범부품소재사업본부장(부사장), 김관용 경북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LG전자는 구미1공단에 있는 구미1공장에 1005억원을 들여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셀과 모듈을 생산하는 설비를 증설한다.
지난해 1195억원을 들여 연산 120MW 규모의 태양전지 모듈 생산설비를 구축한 LG전자는 이번 추가 투자로 모듈 생산설비가 연산 240MW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품소재기업인 LG이노텍도 2012년까지 구미1공단의 구미1공장에 1990억원을 들여 반도체와 메인기판을 연결하는 핵심부품인 CSP(Chip Scale Package) 생산설비와 카메라 모듈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LG전자 등의 투자로 각각 650명과 900명의 고용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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