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9급 공채시험도 바늘구멍이다.
경북도는 15일-19일까지 모집한 올해 지방직 9급공채시험 원서접수 마감 결과, 총 398명 선발에 1만1451명이 접수, 평균 29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소방공무원 채용시험도 131명 모집에 1950명이 출원, 1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청년실업난의 심각성을 반영한 것이다. 직렬별 지원현황은 9급행정직의 경우, 166명 모집에 6859명이 응시, 평균 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경산시 세무직렬로 1명 모집에 363명이 응시, 363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응시 연령대는, 20대가 6345명(55.4%), 30대 4832명(42.2%), 40대이상이 274명(2.4%)이다,
성별로는 남자 5901명(51.5%), 여자 5550명(48.5%)으로 남여 응시자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부터 응시 상한연령 폐지로 올해도 33세이상 응시자가 전체의 19%에 달하는 2177명이나 접수, 공직사회에 고연령층의 진출을 예고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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