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주시·대한태권도협회,성공개최 MOU 체결  
 
　2011년 5월 개최되는 경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관련, 경북도는 28일 오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김관용 지사, 백상승 경주시장,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제20회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와 경주시,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이 대회가 사상최대(150여개국 1만명),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한편, 전 세계에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과 개최도시 경주를 홍보하고 태권도 정신과 문화를 보급하는데 서로 합의했다.
　또한 대회조직위원회도 조속한 시일내에 구성하기로 했다.
　이 대회의 경주 유치는 작년 11월 29일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1년 제20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경북 경주를 만장일치 결정했다.
　경주시와 경북태권도협회는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개최 기원과 유치기념으로 지난 26일부터 28까지 사흘간 개인전 5종목, 단체전 3종목에 선수임원, 시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경북태권도한마당대회’를 열었다.
　이어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3개기관단체 MOU 체결에 앞서 식전행사로 경주화랑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 시범과 식후행사로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펼치는 등 성공개최 결의를 다졌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