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낙동강변 `팔색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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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낙동강변 `팔색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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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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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정비사업·생태·백조공원·예술의 전당 등 모습
전통문화자원 연계 시너지 효과…1000만 관광객 유혹

 
 안동 낙동강변이 무한변신을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낙동강변은 현재 정부 4대강 살리기 선도사업으로 첫 삽을 뜬 안동 낙동강하천정비사업을 비롯해 낙동강 70리 생태공원 조성사업, 백조공원,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 등 낙동강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각종 사업들이 속속 가시화되면서 낙동강의 모습이 확 달라지고 있다.
 이미 지난해 9월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던 음악분수는 환상의 쇼를 연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고 올 9월 완공되는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도 겉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 앞 낙동강에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백조의 자태를 보여줄 백조공원도 지난 3월 시와 경북대학교간 업무협약(MOU)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일본에서 백조 종조 30마리를 들여와 낙동강에 방사할 계획이다.
 특히 안동 백조공원에 방사되는 백조 한 쌍은 엘리자베스 영국여왕 안동방문 기념일인 4월21일에 맞춰 영국 황실이 기증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 또한 매우 크다.
 여기에 정부4대강 살리기 선도사업인 낙동강하천정비사업이 더해지면 낙동강은 안동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 낙동강은 시민휴식공간은 물론 관광명소로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전통문화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2020년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남후면 단호리에 낙동강 생태학습관이 지난 1일 개관해 지역 주요습지와 낙동강 습지 등 습지에 대한 생태학습이 가능하고 구석기 시대 유적을 볼 수 있는 마애솔숲문화공원도 가까이 있다.
 시 관계자는 “낙동강변 음악분수 쇼는 이달 1일부터 재가동했고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은 올 9월 개관예정”이라고 말하고 “내년 10월 탈춤축제에선 백조공원도 조성되고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등 많은 작품들이 공연되면 인근 구미, 포항,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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