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6일 일자리 창출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2013년까지 경상경비와 행사비를 줄이고 대학과 연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방법 등으로 일자리 4만개를 만들어내기로 했다.
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과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일자리 창출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 한 해 동안 경상비·행사 경비 등 325억원을 들여 11개 분야 62개 사업을 추진, 지난해보다 49.8% 증가한 8000명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읍·면·동사무소에 `희망일자리센터’를 설치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하도록 일자리 상담·알선·사후관리에 나서는 한편 역내 12개 대학과 기업체 간 `맞춤형 청년 일자리’ 맺기를 알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진량 제2공단이 완공됨에 따라 2013년까지 60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취업박람회 개최 등으로 민간기업을 지원하고, 실직자·취업준비자·생계곤란자 등을 위한 `새벽 인력시장’을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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