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하고 경쾌한 클래식으로 차별화된 무대 선보여
박트리오
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연주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재미아티스트 박트리오와 생생클래식 진행자 장일범<사진>씨의 해설로 구성된 이번 연주는 화사모 합창단의 선율로 일반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화사모 합창단이 켄터키 옛집(My Old Kentucky Home), 언덕 위의 집 (Home on the Range), 즐거운 나의 집 (Home Sweet Home) 등 친숙하면서도 경쾌한 음악을 선사한다.
유명 재미아티스트인 박트리오가 사랑의 기쁨, 타이스 명상곡 Meditation de Thais, 차르다슈 Csardas,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Op.70등의 연주곡을 박트리오만의 환상적인 앙상블로 선보인다.
특히, 박트리오의 공연에서는 KBS 클래식 FM `생생클래식’의 진행자로 잘 알려진 음악 평론가 장일범의 해박하고 유쾌한 해설이 곁들여져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기존의 클래식 공연과는 차별화된 다양하고 풍성한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특별 초청된 박 트리오는 가족 트리오로 맏형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윤재의 섬세함과 그의 아내 (박)이수정의 따뜻한 첼로의 음색이 동생인 피아니스 박선규의 다이나믹한 피아노 선율과 잘 어우러져 가족 구성원 앙상블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환상의 코디네이션을 자랑하며, 미주 사회에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관계자는 “편안한 클래식 명곡들과 최고의 연주자들이 펼칠 이번 무대는 화사한 4월에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기 더 할 나위 없는 공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관람권 신청은 16일까지 포스코홈페이지(www.posco.co.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54-221-9755.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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