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산업보건연구소(소장 피영규)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석면분석능력평가(석면정도관리)에 합격해 대구·경북 최초로 건축물 등에 함유된 석면시료(공기중석면, 고형시료 중 석면)를 채취·분석 할 수 있는 노동부지정 석면조사기관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산업보건연구소는 2009년 하반기 노동부에 임시로 석면조사를 허가 받아 영남대, 대구대, 경북대, 안동대, 와룡초등학교 등 50개 학교와 경산역, 하양시장, 대구지하철 3호선 공사구간 건축물에 대해서도 석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산업보건연구소는 2006년 노동부로부터 작업환경 측정기관으로 지정받아 근로자 건강보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석면이 함유된 시료를 채취·분석할 수 있는 석면조사기관으로도 지정돼 향후 학술연구 및 용역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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