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과 동성산업 지앤에프 등 3개사가 포항 영일만 배후산업단지에 들어선다.
3개사는 14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와 공장건립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이 입주할 산업용지는 총 9만643㎡ 규모로 지앤에프는 영일만 일반산업단지에, 포스코플랜텍과 동성산업은 제2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다.
포스코플랜텍은 포스코의 철강설비 플랜트를 비롯 산업 및 물류설비 등을 제작 판매해 연 매출 4300억원 이상의 포스코 계열사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부지매입(6만6116㎡)과 공장건립(2만3330㎡)에 620억원을 투자하며 560명의 고용이 예상된다.
지앤에프는 포항테크노파크에 입주한 벤처기업으로 전기자동차용 2차전기 소재인 황산코발트, 황산망간, 황산니켈을 생산하며 부지매입(4920㎡)와 공장건축(2310㎡)에 65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경기도 시화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동성산업은 중장비 궤도 링크와 자동차 기어 등 기계부품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부지매입(1만9607㎡)과 공장건축(1만900㎡)에 250억원을 투자하는 등 향후 포항에 본사와 공장 전부를 이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3개사의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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