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공단정수장~용산배수지간 상수도관로 매설공사 착공
2만1450가구·주민 5만7200여명 가뭄시 식수난 해결될 듯
포항시 남구 오천, 동해지역 주민들의 식수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오천, 동해면 지역에 50억원을 투입해 공단정수장에서 용산 배수지까지 6000m구간에 상수도관로(D=500㎜)매설 공사를 이달말 착공, 오는 12월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상수도관로가 연결되면 오천, 동해면 지역 2만1450세대, 5만7200여 주민들의 식수난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오천, 동해 지역은 유효저수량 182만9000t의 식수전용 저수지인 진전지에서 1일 평균 2만1000t의 용수를 공급받았으나 가뭄시에는 부족한 식수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오어지 용수를 1일 1만t을 유상(t당 90원)으로 공급받고 있다.
그러나 봄 가뭄이 심해 오어지의 수량이 감소할 경우 오천, 동해 지역에는 용수공급이 중단돼 매년 식수원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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