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김영식 도자기전
권정호 구름사진전 개최
경북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 문화예술공간 `블루 닷’에서 30일까지 서양화가 장태묵 회화전, 도예가 김영식의 도자기전, 보도사진가 권정호의 구름사진전이 열린다.
문화공간 `블루 닷’(blue dot·경북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은 30일까지 서양화가 장태묵 회화전, 도예가 김영식의 도자기전, 보도사진가 권정호의 구름사진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가 열리는 `블루 닷’은 사업가 박용해씨가 폐교를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전시공연, 문화공연으로 향후 각종 문화행사를 유치해 지역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서양화가 장태묵의 전시회는 `천개의 강에 나무를 새기다’란 주제의 연작으로 사계절 풍경을 달리하는 물과 나무와 모호한 색채의 만남이 또다른 감흥을 전한다.
그리고 문경에서 조선요(朝鮮窯)를 운영하며 8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도예가 김영식 명장은 생활자기와 찻그릇 40여점을 내놓았다.
사진작가 권정호의 구름사진 20여점도 볼 거리다. 사진기자 출신으로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담은 `구름이야기’가 전시장 입구에서 관객들의 눈길을 풍성하게 한다. 이와함께 앞마당에는 매일신문 창간 63주년과 지령 2만호 기념 사진전과 대구경북사진기자회가 제공한 2009년 대구경북 보도사진전도 함께 열리고 있다.
블루 닷 박용해 대표는 “조만간 저명한 해외동포 건축가가 설계한 미술관이 이곳에 들어설 것”이라며 “누구나 여가와 여흥을 즐길 수 있는 명물 문화공간으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