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3빌딩 국제회의장서 시상식
제30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2010 올해의 장애인상에 대구달구벌종합스포츠센터 관장직을 맡고 있는 김병우(44·사진)씨가 선정돼 20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의 장애인상은 올해의 장애인상 위원회가 매년 장애인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에 탁월한 공이 있는 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전국에서 5명이 선정됐다.
김병우씨는 지체2급 소아마비 장애인으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18년간 장애인복지기관에서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일꾼으로 장애인 스포츠 육성, 후학지도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대구시 체육발전 등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특히, 1988년 제8회 서울장애인올림픽 휠체어 육상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1989년 제5회 일본고베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으면서 국위를 크게 선양한 바 있다.
현재는 대구달구벌종합스포츠센터 관장직을 비롯해 대구시체육중장기발전계획 연구위원, 영남대학교특수체육학과 겸임교수, TBC 대구방송 장애인스포츠 해설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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