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0억 원 수입대체 효과 기대
(주)새로닉스사와 합작 투자하는 일본 산코메탈(주)이 구미 부품소재전용공단에 첫 입주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7일 오전 도청에서 허전수 (주)새로닉스 대표이사, 이케카미 마사아키 산코메탈 사장을 비롯한 회사관계자와 산업단지공단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용공단 입주·가동에 따른 투자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부품소재전용단지는 정부가 부품소재산업의 핵심기술의 이전과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전국 4개소 지정되었으며, 경북은 포항 영일만항 배후단지내 32만7240㎡, 구미 국가4공단내 25만5469㎡가 지정됐다. (주)새로닉스사(대표 허전수)는 구미에서 압출도광판재, 광학시트 등 전자소재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일본 산코메탈사와 태양전지용 리본선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에 1000만불을 합작 투자하게 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이번 합작투자로 전용단지에 입주하면서 수입에 의존하던 태양전지 리본선 등을 전량 국산화하게돼 연간 2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또 세계 태양전지 시장이 매년 30%씩 증가하고 태양전지 리본선 국내시장이 현재 240억원 정도로 매년 크게 신장하는 현실을 감안,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게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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